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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는 오늘(12일)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수월암 선원 준공식을 봉행했습니다.

2008년 복원된 수월암에 이어 지난해 7월 수월암 아래에 터를 마련한 요사채가 1년여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수월암은 구한말의 대표적 선지식 수월 스님이 머물렀던 암자로 멸실됐던 옛 암자터에 스님들의 참선수행을 위한 선원을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앞으로 이 수월암에서 눈 푸른 스님들이 나오셔서 한국 불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신을 이끌고 가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강백 각성스님을 비롯해 고운사 본‧말사 스님들과 신도, 의성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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