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회고하고 "처음처럼 국민과 함께 가겠다"면서 취임 당시의 초심을 가다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취임 1주년 메시지를 게재하고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상을 바꾸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국민"이라며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손을 꽉 잡아준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많이 달라졌고 사는 것이 나아졌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면서 "평화가 일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