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18년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악수하며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 1주년을 맞아 경제장관들은 일자리와 삶의 질 개선은 미흡하지만, 3% 성장복원과 대내외 위험관리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에, 일자리나 삶의 질 개선 등은 체감하기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1년, 경제부문 성과와 과제'가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 개선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확장적 거시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3.1% 성장하는 등 3년만에 3% 성장세를 복원해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정책수단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했는데도 일자리 개선을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장관들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능력을 높이고 가계소득을 확충하는 한편, 최저임금 관련 불확실성 조기 해소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대비 중장기 대응전략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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