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화재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실시로 내일 영동 고속도로 마성터널 구간이 일부 통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내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국토교통부 등 1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1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마성터널 3,4,5차로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이번 훈련은 고장으로 정차중인 트럭을 승용차와 유류차량 등이 7중 연쇄 추돌해 화재가 발생하고 40여명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집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훈련은 터널내 차량 추돌로 인한 화재 또는 유류 유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구조와 구급체계 점검을 통해 수습 및 복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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