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따른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 째 흘러나오면서 지금까지 26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고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산의 기세는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는 지난 주 약 1000여 회의 작은 지진이 있었고, 지난 4일 강도 6.9의 큰 지진이 발생해 균열이 생긴 후 용암 분출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분출할 수 있는 마그마가 더 존재하기 때문에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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