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 작업은 핵 폐기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찰 활동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6일 전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핵 사찰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추정은 그만큼 북한의 핵무기 관련 시설이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비핵화 검증에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3백여 명의 국제원자력기구 조사관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핵물리학자인 어니스트 모니즈 전 에너지부 장관은 "북한은 이란을 쉬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며 북핵 사찰이 이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울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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