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소장자가 최근 경매에 내놨던 조선시대 유물인 '덕온공주 인장'이 이번 달 중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지난달 18일 미국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 인장을 낙찰받아 인수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돌아오는 덕온공주 인장은 구리로 제작했고, 크기는 인면이 가로·세로 각 8.센티미터, 높이 9.5센티미터입니다.

덕온공주는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딸로 이번에 돌아오는 덕온공주 인장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기술력이 뛰어나 조선 인장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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