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에 참가 중인 남북 여자탁구가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늘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여자 대표팀이 북한과 단체전 8강 대결이 예정돼 있었지만, 단일팀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경기 없이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일팀 성사는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회장의 주선에 따른 것으로, 한국 탁구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건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입니다.

단일팀은 우크라이나-일본 승자와 4강 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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