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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MB 집사’ 김백준 석방 수용
서일 기자 | 승인 2018.05.02 18:53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가 오늘 김 전 기획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함에 따라 김 전 기획관은 구속 된 지 105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달 19일 재판에서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가 별로 없다면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기획관이 고령인 데다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보석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기획관은 지난 2008년 국정원으로부터 현금 2억 원을 받는 등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측에서 총 4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일 기자  blueclouds31@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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