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 제22대 청장에 전준모(55·사진) 전 수도권기상청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전 청장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기상청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기상청 총괄예보관, 기상청 대변인, 기상레이더센터장, 수도권기상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공군 기상장교를 포함 33년간 ‘예보맨’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재해대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에 대통령 표창, 2009년에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다.

전 청장은 "국민 안전에 앞장서는 기상청, 국민에게 다가가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상청, 세계와 협력 하는 기상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