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농번기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해 주기 위해 8개 시·군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북도가 농번기 어려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시·군 8곳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운영 시·군은 포항·김천·상주·경산·영양·영덕·청도·성주 등 입니다.

센터에는 1억원씩 총 8억여원을 투입해 시·군인력센터 홈페이지, 인력관리시스템 구축, 근로자 교육, 차량 임차 등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도내 8개 시·군 3천690농가에 4만3천여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천시 등 6개 시·군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도내 8천882농가에 6만3천354명의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일손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농가와 구직자는 해당 시·군 농촌인력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아울러 농번기인 4~6월과 9~11월에는 법무부가 시행하는 ‘외국인근로자 프로그램 제도’를 도내 영양군 등 5개 시·군에 도입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178명을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연간 90일동안 1가구당 최대 4명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의 만성적인 농작업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농촌인력센터 운영과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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