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갑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전 전무 등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조 전 전무와 대한항공 임원 한 명의 휴대전화 모두 4대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음료 투척' 사건이 있었던 지난달 16일부터 한달 여동안 오간 문자메시지, SNS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해 회유·협박 등 정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분석을 마치는 대로 빠르면 이번주 조 전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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