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TV] 화면 캡처

북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관광객 3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황해북도에서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같이 밝히고 "사고로 북한 주민 4명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우리는 숨진 동포와 북한인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사상자와 사망자 유족에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업무팀과 의료진을 파견해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빗길에 버스가 전복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고, 북한 당국은 사고 이후 평양 주재 중국 대사관에 알렸다고 중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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