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심음악제…객석은 ‘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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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청주불교방송이 ‘음악’을 통해 불교와 천주교‧기독교 등 이웃종교와의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청주BBS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현장을 이호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독교 합창단이 스님들 앞에서 찬송가를 부릅니다.

스님들은 기독교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이번엔 신부님과 목사님 앞에서 찬불가가 울려 퍼집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용화사 바가바, 마야사 룸비니 연합 합창단입니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세상에 비추기를 발원한다는 내용의 찬불가의 선율이 이웃종교인들의 시선과 귀를 자극합니다.

신부님과 목사님들도 박수로 화답합니다.

BBS 청주불교방송이 지난 2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했습니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세 종교가 화합을 통해 충북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한 무대.

장산 스님 / 청주BBS 사장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의 합창단이 함께 모여서 청주시민과 충청북도 도민을 위하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하여 자비와 사랑을 노래하는 제6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의 뜻 깊은 4월의 밤입니다.”]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3대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축제의 무대는 전국에서 청주BBS 무심음악제가 유일합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종교화합 무심음악제가 우리 종교 화합뿐만이 아니라 우리 도민을 화합시키고, 더 나아가서 남북을 화합시키는 그런 좋은 음악제가 되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종교화합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인터뷰] 김인자(53) / 진천군 진천읍

[“음악회가 정말 좋았고요. 종교화합을 위해서 이렇게 훌륭한 음악회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했고요. 불교방송 파이팅입니다.”]

[Stand Up]
모든 종교가 추구하고, 갈구하는 가치는 똑 같습니다.

청주BBS 무심음악제는 불교가 ‘포용의 종교, 화합의 종교’임을 입증하는 무대였고,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종교가 ‘사회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축제의 무대였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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