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 아침법회 지운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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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행 기관인 자비선 명상원 선원장 지운스님이 세계 명상의 흐름이 ‘자비’로 바뀌고 있다면서 테러와 전쟁, 환경오염의 해결책으로 자비가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운스님은 오늘 서울 장충동 행불선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 아침법회에서 ‘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에셀과 달라이라마의 대담 등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비에서 ‘자’는 기쁨을 주는 것이고 ‘비’는 연민, 즉 상대방의 슬픔을 빼앗아 없애 주는 것”이라며, 곧 ‘사랑과 연민’이 지구적 여러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운스님은 또 자비는 중생의 고통에 대한 인식에서 생기는만큼 자비는 중생을 구제하는 명상수행의 바탕이며 수단이며 깨달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생과 부처와 마음은 평등하다”며, 최근 우리사회의 갑질 논란과 미투 현상은 불교교리에 어긋나며, 불자들이 평등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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