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올해 해운업계에 8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오늘 현대상선을 비롯한 10개 해운사 대표들과 조찬 회동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은 행장은 "해운 금융의 시장 실패를 보완하고 해운업 재건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금을 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대출과 보증 등의 형태로 해운업계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 선박회사들은 이 자금을 선백구매자금,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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