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오늘(18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경선룰 개정을 중앙당에 촉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후보자 소개에 사용할 대표 경력에 ‘문재인 정부’나 ‘이낙역 총리’를 넣지 못하게 한 반면 10년 전 경력인 ‘노무현 대통령 사회조정비서관’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편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반인 여론조사 표본 샘플이 776명에 불과해 대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민의를 올바르게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임대윤, 이상식, 이승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벌인 결과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1,2위 득표자인 임대윤, 이상식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승천 후보가 오늘 이상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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