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오전 부산본부세관 신항 청사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노석환 관세청 차장(왼쪽 7번째)와 양승관 부산본부세관장(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가상통화 채굴기와 드론, 전동퀵보드 등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품목이 세관장요건 확인대상 물품에 포함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통관 단계에서 수출입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세관장 확인제도 대상에 식당용 위생물수건과 일회용 컵  등 292개 품목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놀과 브롬 등도 추가해 수입화학 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 원목과 제재목도 신규로 지정됐습니다.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적용 물품인 유아용 섬유제품도 세관장 확인 대상에 추가 지정됐습니다.

다만, 수입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다품종 소량 수입이라는 점을 고려해 11월 통관 심사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세관장 요건 확인'은 안전인증확인서와 수입허가증 등 개별법에서 정한 수출과 수입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세관이 직접 심사하는 제도로서, 소관 부처에서 통관 전후에 별도로 하는 부분 단속 등과 별개로 '통관 과정에서 세관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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