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에서 판매된 생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브론산염이 검출돼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부산지역 생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가 최근 한달간 부산시내 16개 구군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중인 생수 50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봄철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만 아니라 녹농균, 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도 모두 불검출됐고 질산성질소, 비소, 크롬 등 유해 무기물질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화학공장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물인 톨루엔과 벤젠 등도 불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