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한라산에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3시 10분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산사태 또는 상습침수 위험지역 주민에게 대피하거나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강우량은 한라산 삼각봉이 1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한라산 윗세오름 67.5㎜, 진달래밭 64.5㎜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산지에는 120㎜ 이상, 해안 지역에는 3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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