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47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화학액을 용기에 담근 과정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 외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BBS가 입수한 화재 당시 영상에는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차에 불이 붙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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