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새로 취임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회동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정의용 실장이 어제 미국으로 출국했고 내일 돌아온다"면서 존 볼턴 보좌관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면담 내용과 관련해서는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견을 구하고 조율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새로 취임한 존 볼턴 보좌관과 상견레를 통해 양국 안보 사령탑 사이 '핫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동이 비공개로 추진된 데 대해서는 "정 실장 본인이 별로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