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 반쯤 경남 김해시 임호산 흥부암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흥부암 내 스님들이 생활하고 있었던 요사채 한 채가 전소하고 야산으로 불이 번지면서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200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화재 당시 사찰에 있던 스님들과 신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산지 경사가 가파른 곳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사찰 내 요사채에서 먼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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