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국이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미 한국대사관과 미 국무부 채널 간 외교 핫라인을 구축하고,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협의가 중요하다면서 대사관과 미 국무부 측이 계쏙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주 주미 대사관과 국무부 간 실무회의가 한 차례 열렸고, 오는 16일에는 주미 대사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함께 주미 대사관은 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과 관련해서도 백악관 측과 비정례적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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