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에는 초속 1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 2개가 떨어져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전봇대 쪽으로 쓰러지면서 정전이 발생했고 고양시 매조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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