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대형사고 방지 대정부 결의안 채택 2/24 원식

국회는 내일 본회의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대형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지는
이번 결의안은 정부에 대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전국의 모든 취약시설을 조사해
그 내용을 적시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오는 8월 말까지 국회에 보고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또 국회는 정부의 이러한 보고와 관련해
필요한 제도와 법령,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 의장은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사고때 마다 미봉책을 거듭함으로써
국민들이 대형 사고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어 더 이상 인재가 거듭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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