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혁신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거버넌스 총괄 코디네이터의 석연찮은 채용 정황이 시 자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박진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과 성중기 자유한국당 시의원, 김용석 바른미래당 시의원 등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시 감사위원회의 이 같은 지적 사용을 밝히며 “관련 기관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이들 기관들은 직원 채용 때 공개 모집을 하지 않거나 원서 마감 전 결과 발표, 계약직의 갑작스런 정규직 전환, 전직 면접관이나 자격 요건이 부족한 인물의 채용 등을 했다가 시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박진형 서울시의원은 “채용비리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 특정 당 후보의 유불리 문제가 아니다”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불공정이고 적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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