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증권 배당 입력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사장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된 우리사주조합 현금 배당 문제를 포함해 주식거래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장의 발언은 일부 증권사의 배당 시스템이 삼성증권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자사 시스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증권사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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