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산이 다섯달 새 약 2조3천억 원 증발하며 세계 부호 순위가 44위로 7계단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재산은 200억 달러, 21조5천789억 원으로 세계 4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인 중 유일하게 세계 100대 부호에 포함됐지만 삼성전자 주가가 13% 가량 떨어지면서 4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호 100위권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가는 6명으로 이건희 회장이 10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4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51위를 차지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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