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의 예방을 받고 믿음과 신뢰로 불교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청주BBS 손도언 기자의 보돕니다.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왼쪽)이 오늘(6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의 임명을 축해했다.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이 천태종 총 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임명을 축하했습니다.

문덕 스님은 이 자리에서 “BBS 불교방송이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상신 사장은 불교방송의 다양한 콘텐츠로 천태종의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상신 사장 문덕스님 예방은 ‘단독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문덕스님은 특히 선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투명한 종단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스텐드업]
“천태종 구인사는 ‘종단과 스님, 신도’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운영체계로 타 종단에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종단 투명화를 위해 이같은 하나된 운영체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손도언 기자 k-55son@hanmail.net

천태종은 30명의 종의원 가운데 절반인 15명을 재가 불자로 구성해 열릴 행정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님들이 각종 권력을 내려놓고 신도들과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고 이는 한국 불교의 발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덕 스님/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
“스님이 요즘 시대에 모자르지만, 한달 두달 자리를 비워도 운영체계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딱 그 체계에서 자동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런 체계가 최상위부터 되어있기 때문에 이것은 어느 사찰이든 종단이든 알면서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문덕스님은 또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해 ‘대중 불교’와 ‘애국 불교’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덕 스님/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

“우리가 대중 속으로 나왔잖아요. 이게 대중불교거든요. 나왔으니까 불교가 발전 된 것 이지, 우리가 처음 시작할때처럼 스님들 옛날 사고방식으로 산 속에서 수행을 하면서 절을 운영했다고 한다면 지금 산 속에 절을 얼마나 찾아가겠어요?”

문덕스님은 임기 4년 동안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것보다 기존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덕 스님/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
“나 하나의 생각보다는 우리 스님들. 중진스님이라든가 그 밑에 젊은 스님들, 말사스님들도 있고, 불교에 관심 있는 분들 그 모든 좋은 의견을 수렴해서 그 바탕위에 정리해서 차근차근 보다 내실있게 이렇게 운영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지난달 20일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에 임명된 문덕 스님의 취임법회와 전임 총무원장 춘광 스님의 이임법회는 오는 11일 단양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됩니다.

천태종과 BBS 불교방송은 그동안 우리나라 불교계의 저변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같은 노력이 한국 불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불교 세계화’로 이어지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촬영/편집 김정하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