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릴 예정이던 한미 양국군의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이 기상악화로 취소됐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같이 밝히면서 공중과 해상에서 실시되는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정적 행동 훈련'이란 이름의 이번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는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군은 기상 조건이 나아질 경우 모레 이후 상륙훈련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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