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가운데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률이
직영급식보다 최고 6배나 높고
식중독 발생환자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지난 98년 13건에서 지난 2천 1년 36건으로 늘어났고
환자수 역시 98년 천 4백여명에서 2천 1년 4천 9백명으로
3.5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급식 형태별 식중독 발생률은
98년의 경우 위탁급식이 직영급식보다 5.2배나 높았으며
99년에는 6.5배, 2001년에는 4.4배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해 학생이 100명 이상인 대규모 식중독이
98년에는 전체 13건 가운데 2건에 불과했으나
2001년에는 전체 36건 가운데 39 %인 14건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