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이 실시한 4급 승가고시에서 모두 192명 가운데 189명이 최종 합격됐습니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4급 승가고시에 수석 합격한 해월 스님과 혜열 스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응 스님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공부한 결과를 평가받는 것이어서 부담스러웠겠지만 절차를 잘 통과했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종단의 구성원으로서 또 부처님의 제자로서 훌륭한 수행자인 동시에 교화적 역할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원이 올해부터 4급 승가고시와 함께 실시한 '2급 전법사' 시험에서는 모두 81명이 합격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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