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상의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뚜렷한 대책이 나온다기보다는 미세먼지 문제가 대통령의 관심사항이고 국민의 걱정도 많은 만큼 본격적으로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접견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국내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이 유발하는 요인도 있는 만큼 한중 간 긴밀한 협력을 원하는 목소리가 우리 국민 사이에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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