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값이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 대책 등으로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값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지난주 대비 0.0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8주, 13개월 만입니다.
특히 서울이 0.09%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는데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양천구와 노원구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강남권은 서초구를 제외하고 송파와 강동구는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지방은 경남과 경북, 충남, 울산에서 아파트 값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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