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그만두고 싶지만, 도정 마비되지 않을 때 지사직 물러날 것"

□출연 : 이시종 충북지사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3월 28일(수)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 인터뷰 내용 인용 시 ‘청주BBS 충청저널 967’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이제 6.13 지방선거 한 70여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충북 처음으로 3선 지사에 도전하는 인물이시죠. 이시종 충북 현 지사 연결했습니다.
지사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시종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3선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저희 청취자 분들께 3선 의지 피력할 수 있는 출마의 변부터 한번 말씀해주세요.

이시종 : 제가 도지사에 다시 출마하는 것은 우리 충북이 최근에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충북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그런 기적이라고 봅니다.

이 기적을 향해서 지금 잘 나가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벌려 놓은 사람이 마무리 지어야 되겠다, 이런 측면에서 제가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우리 충북의 과거를 보면 인구가 3%뿐이 안 되고 경제비중은 전국 대비 2%대였습니다. 그러니까 늘 우리 충북은 어디가면 치이고 기가죽고 이랬었죠.

포항제철 가서 보면 아주 기가죽고, 울산자동차보면 기가 죽었었는데 이것은 안 되겠다, 인구가 3%지만 우리가 경제비중 2%대였던 것 같다, 그래서 4%대까지 올려보자. 4%라는 건 단순히 4만불 얘기입니다.

1인당 GRDP가. 그래서 제가 와서 우리가 6대 新성장산업에 중점을 두면서 투자유치에 아주 올인을 했죠. 그게 나름대로 아주 대성공을 거둬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2016년도 통계를 보면 우리 충북의 경제비중이 3.54%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주 급상승을 하는 중입니다. 충북이 경제기적을 향해서.

이 경제기적을 벌려놓은 제가 좀 마무리 짓겠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 충북호라고 하는 큰 163만명을 모두 태운 충북호 거대한 배가 향해 중에 있는데 현재 희망의 땅, 기회의 땅을 향해서 한창 순항 중에 있는데 여기 선장을 경험이 많고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충북호를 안전하게 희망의 땅, 기회의 땅까지 모셔다 드리고자 이번의 출마를 다시 결심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1등 경제기적을 향해 급상승하고 있어서 이것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말씀이신 데요.

이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앞서 저희도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최근 민주당 중앙당이 말이죠. 복수공천신청지구 충북도 해당이 됩니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에 전략공천을 할지, 아니면 경선을 치를지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거든요.

지사님은 이 공천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이시종 : 이 공천문제는 전적으로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근데 엊그제 우리 오제세 의원께서 발언한 문제가 뭐냐면 우선 경선을 하고 안하는 것은 개인이 결정하는 것 아니라 당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전적으로 중앙당에 맡겨야 될 문제고, 먼저 오 의원께서 충북은 경선이 확정이 됐다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 그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성호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께서 어제 그걸 공식적으로 아니라고 얘기를 했죠.

이호상 : 잠시만요, 지사님. 오제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충북은 경선을 하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시종 : 네, 사실이 아니죠. 그래서 정성호 위원장께서 이것은 앞으로 적합도 조사를 하고 적합도 조사에서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경선을 안 할 수도 있고 그것이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면 경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앞으로 당에서 여러 가지 적합도 조사를 봐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선이 됐든 또는 단수공천내지 전략공천이 됐든 저는 당의 결정에 따른다, 그것이 저의 기본 방침이고요.

제가 경선을 굳이 기피할 이유도 전혀 없고 또 전략공천만 고집할 이유도 하나도 없습니다. 당과 당원의 결정에 따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어떤 룰이든 중앙당에 따르겠다는 말씀이시죠.

이번에는 이 문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제세 의원께서, 경쟁자께서 이 무예마스터십대회와 투자유치, 앞서 지사님께서 언급을 하시고 높게 스스로 자평을 하셨습니다만 이 투자유치와 관련해서 거품이 있다 이걸 계속 비판하고 있거든요.

또 이게 우리 언론에서는 외부에서 볼 때는 이시종 현 지사 때리기 전략 아니냐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쟁자들의 이런 지적에 대해서 지사님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시종 : 투자유치는 우리 충북이 최근에 전국시도지에서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거든요.

각 시도들이 발표를 잘 안하는데. 우리 투자유치를 위해서 우리 도청, 시청, 군청의  전직원들 또 경제단체들, 경제인들 도민들이 거의 합심해서 이것을 이룬 성적입니다.

민선6기 3년 반 동안에 40조가 넘는 것을 했거든요. 이것이 저절로 됐다든지 이런 표현은 맞지를 않는 얘기고요. 이것을 위해서 우리 직원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십니까.

SK하이닉스가 15조 5천을 투자하겠다고 MOU를 체결했는데 이것을 위해서 엄청나게 우리 도에서 또 청주시에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또 한화큐셀이 1조 5천을 투자하는데 원래 그게 충남 당진, 경기도 평택, 말레이시아 이렇게 가는 것을 좁혀놓은 상태에서 우리가 뛰어 들어갔고 우리가 끌어 온 거고, 또 CJ제일제당도 한 2조 정도가 투자가 되는데 원래 그게 익산으로 가도록 처음에 됐던 겁니다.

이것을 우리가 진천 쪽으로 돌린 것이거든요. 이것을 돌리기 위해서 얼마나 우리 직원들이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는데 이것을 저절로 됐다든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도청직원들이 굉장히 서운 할 것이다 생각하고요.

무예마스터십 관련해서도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되면 요새 컬링 때문에 의성에서 스포노믹스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스포노믹스, 스포츠와 이코노믹스, 경제. 원래 그 2016년도에 무예마스터십을 처음 할 때 중앙에 있는 모 경제지에서 무예마스터십을 스포노믹스라고 그때 표현했습니다.

그것을 뭐냐면 무예를 통해서 무예문화산업, 무예영화제, 무예애니메이션, 무예영화촬영 이런 무예문화산업 그 다음에 무예제조산업, 무예 관련된 각종 장비나 도구를 만드는 제조공장, 문예컨벤션산업, 이런 무예+경제를 같이 접목시키는 차원에서 저희들이 추진을 한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호상 : 그럼 지사님, 야당측에서 다른 경쟁자들이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대한 불필요성을 언급을 하는데 지사님께서 지금 스포노믹스를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충북의 상당한 경제 시너지효과를 가지고 온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시종 : 무예마스터십 자체만 보면 안 되고요. 이렇게 보셔야죠, 미국에 뉴욕에 UN본부가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프랑스 파리에 유네스코가 있어요.

스위스 로잔에 올림픽 관련 된 각종 기구들이 다 있거든요. 한번 지금 보세요, 프랑스 파리나 스위스 로잔 가보면 올림픽 관련 된 모든 기구, 종목들이 다 스위스 로잔에 있어서 모든 회의가 1년에 내내 수십만 명이 옵니다. 거기서 여러 가지 행사도 이뤄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예마스터십을 시작함으로써 여기를 무예성지로 만들어서 우리 충북에 무예 관련 된 모든 앞으로 장기적으로 문화산업, 무예영화제도 만들고 무예애니메이션도 만들고 무예소설도 만들고 무예제조산업도 우리가 유치하고, 각종 회의 같은 것 각종 세계무예종목별 본부를 우리가 유치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나간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 올림픽이라는 것이 서양 사람들 위주의 스포츠입니다.

비서양권의 스포츠는 올림픽에 끼지를 못하죠. 그래서 이 지구촌에 서양 사람들 중심의 무예 내지는 스포츠의 전부다 종속이 돼있다 보시면 되는 겁니다.

이것을 비서양권, 아시아나 아프리카나 남미나 이런 비서양권이 가지고 있는 전통무예를 한 대 모아서 올림픽처럼 무예올림픽을 한번 우리가 창건을 해보자, 올림픽 창건한지 100여년뿐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크게 봐주셔야지 이것을 단순히 행사, 이벤트 하나로 보시면 안 됩니다.

100여년 전에 서양 사람들이 올림픽을 만들었는데, 비서양권 중심의 무예올림픽을 만들어보자 이것을 큰 뜻을 가지고 이것을 보셨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무예마스터십 대회 앞으로 충분히 충북경제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 말씀하신 스포노믹스 효과가 톡톡히 있을 것이다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사님, 야당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사 후보들이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이런 주장을 합니다.

지사님 3선 도전을 피력을 하셨으면 이제는 좀 지사직에서 물러나서 공정한 게임, 물러나서 선거전에 뛰어들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이시종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충북의 경제기적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완성을 좀 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되고요.

또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충북의 경제기적이 오는데 이것을 제가 벌려놓은 것은 제 손으로 마무리 지어서 4%를 우리가 조기에 완성을 해서 앞으로 5%에 도전을 한다, 그 얘기는 우리나라 1인당 GRDP가 2만9천불이거든요.

이것을 2020년에 충북은 4만불을 만들겠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앞으로 5%라는 것은 5만불 도전이니까 우리가 굉장히 큰 꿈을 가지고 하는 거죠.

이것을 제가 일단 완성을 시켜놓고 그리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이 되는데 하여튼 젊다고 하는 표현은 젊음과 여러 가지 표현은 생각의 젊은 열정, 미래비전, 이런 걸 가지고 제가 열심히 한 번 더 도정을 맡아 보고자 합니다.

이호상 : 제가 앞서 여쭤본 취지를 다시 한 번 정확히 짚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님 그러면 언제쯤 지사직 내려놓으시고 선거전에 공식 뛰어들 생각이십니까?

이시종 : 그것은 제가 현재 도지사라는 직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일찍 그만두면 도정이 혼란이 올수 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나가고 싶죠. 빨리 나가서 어깨띠 두르고 플랜카드 붙이고 이러면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솔직한 얘기죠.

그러나 지금 그럴 수 없는 제 심정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저는 마쳐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거든요.

그러나 우리 도정이 여려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가 도정이 마비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사님 앞서 지사님께서 간단하게 언급을 하셨습니다.

젊음을 강조하신 단어를 쓰셨는데 이게 민감한 질문이겠습니다만 연세와 나이를 여쭙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대후보들이 지사님 연세와 나이를 가지고 물고 늘어집니다.

너무 연세가 많으시다 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시종 : 나이가 많다 이 얘기는 생각의 차입니다. 생각이 젊으면 젊은 겁니다.

실제나이는 젊어도 생각이 늙은 사람들이 있고요. 나이가 좀 많은 사람도 젊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젊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열정이 있어야 되는데 열정가지고 따지면 대한민국에서 2번째라면 제가 서러울 정도로 열정을 아주 대단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요.

또 미래비전이 있어야 되는데 저는 지금까지 항상 1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늘 일을 해왔거든요.

우리 화장품뷰티산업, 태양광산업, 유기농산업, 이런 것들이 10년, 100년을 내다보고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화장품 시작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거든요. 근데 우리가 밀고 나갔더니 세계경제흐름이 맞아떨어져서 잘 나가고 있고 또 우리가 2040년에 충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2040년에 대해서 우리가 충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를 가지고 벌써 충북미래비전2040이라는 것을 용역을 줘서 이것을 완성되 나왔습니다.

항상 저는 미래를 보는 미래비전을 보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충분히 충북도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자신을 합니다.

이호상 : 지사님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사님 3선 도전, 열정과 미래비전을 가지고 뛰겠다는 말씀 저희 BBS불교방송도 지사님 3선도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시종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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