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7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년 전에 비해 7.5% 증가한 2만 9천745달러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것으로, 그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만 6천573달러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고,  총저축률도 36.3%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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