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식자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불로 연면적 8천 800여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이 전소됐습니다.

또, 건물 안에 쌓인 식자재들이 불에 타면서, 한 때 물류센터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53대와 소방관 36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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