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가 결정적인 홀인원 한 방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IA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은희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7만 달러, 한화로 약 2억9천만원를 받았습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참인 지은희는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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