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도 아부다비에서 최고 통치자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 관계의 수준을 격상하는 방안과 올 초 신설에 합의한 ‘외교.국방 2+2 대화 채널’ 가동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아부다비 시내 호텔에서 현지 동포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에서 우리나라와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수입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은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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