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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청주불교방송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8번째를 맞은 ‘리더십 캠프’에서 충북 괴산 목도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꿈꿔보고, 마음을 닦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주BBS 김정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법주사 천왕문으로 들어서자, 부처님의 법을 지키는 사천왕이 학생들을 반깁니다.

학생들 눈에 비친 속리산 법주사의 팔상전은 ‘신기함’ 그 자쳅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보 제5호 쌍사자 석등은 신비롭기만 합니다.

법주사 구석구석을 둘러본 학생들의 반응은 자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한유진 / 괴산 목도고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것을 직접 보니까 너무 좋았고, 이해가 안됐던 것들에 대해서 문화해설사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세대 ‘대한민국 리더’를 꿈꾸는 충북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주불교방송이 마련한 ‘2018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괴산 목도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한마음선원 청주지원장 청빈스님은 ‘주인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인터뷰] 청빈 스님/ 한마음선원 청주지원장
“외부의 환경에 노예로서 살아가지 않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아 완성을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학생들에게 얘기해줬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해서 배울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학생들은 각종 게임과 토의시간 등으로 하나둘 마음을 열었고, 공동체 의식을 배웠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의 사항도 발표했고, 내면에 잠재돼 있는 끼를 마음껏 분산했습니다.

[인터뷰] 장산 스님 / 청주불교방송 사장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가운데 발전이, 젊은이의 불타는 정열이 있고, 도전하는 정신 때문에 여러분이 무한한 발전이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현성 / 괴산 목도고등학교 교장
“모든 사람은 리더죠. 모든 사람은 자기의 행동과 말과 생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리더십을 갖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귀하게 느껴집니다.”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된 청주불교방송의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의 미래 나침반이 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촬영/편집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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