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개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적극 협조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이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미국정부가 이라크전을 앞두고
지지표명과 의료지원, 그리고 난민처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우리 정부에 요청해 왔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송대변인은 또 나보좌관이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난주 회견과 파월장관의 발언 중에서
대북관계에 변화를 시사하는
의미있는 내용이 있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외교안보팀이 관계장관들과 협의해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