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경북 김천 직지사를 찾아 한국의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내퍼 대사대리는 오늘(21일) 오전 김대범 주부산 미국영사 등 수행원들과 함께 직지사 대웅전과 사명각 등 경내 곳곳을 관람했습니다.
또, 주지 웅산 스님, 중암 회주 도진 스님 등과 함께 경내 수향관에서 전통 사찰음식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993년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내퍼 대사대리는 합천 해인사와 오대산 월정사, 진관사 등을 방문하며 한국 불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인서트/마크 내퍼/주한 미국대사 대리]
“지금 사찰음식도 맛있게 먹고 아주 따뜻하게.. 이렇게 눈이 많이 온 날이라도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서트/웅산 스님/조계종 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계시는 동안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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