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관세 면제 막판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이 또다시 한국산 제품에 40%가 넘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통상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각으로 오늘 한국과 영국,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에서 수입한 탄소 · 합금강 선재에 대해 대상 국가 업체가 정부로부터 불법 보조금을 받거나 미국 내에서 덤핑하고 있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에따라 포스코를 포함한 한국 수출업체에 4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국가 중에는 영국이 147%의 가장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한국 등 10개국이 수출한 선재에 대한 번덤핑 조사를 개시해 오늘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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