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위해 상습적으로 쌀을 훔친 6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61살 A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경기와 강원 충청 일대에서 쌀 9백90킬로그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는 농촌지역의 문이 안 잠긴 쌀 보관 창고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쌀은 본인이 먹거나 시장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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