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가 안개가 자주 끼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 20일 오후 2시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농무기에 자주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지역 해상 수난 구호대책회의<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대책회의에는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봄철 대형 해상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예방 활동, 방지 대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최근 3년간 전남 동부 해상에서 발생한 농무기 해양사고는 총 271건으로, 이중 어선사고가 1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유형별로는 정비 불량에 의한 기관 고장, 운항 부주의로 인한 충돌·좌초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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