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북동산간지역을 비롯해 청송, 김천, 고령 등지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다소 많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지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 또는 3에서 최대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고, 북동산간지역은 최대 2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지청은 특히 산간지역과 동해안 일대는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19), 경북 청도와 동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시설하우스의 비닐이 찢어지는 등 9건이 피해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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