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최대 초속 1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봇대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52분쯤 동래구의 한 도로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바로 옆 3층짜리 상가 건물의 유리창이 깨져 파편이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음식점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8분쯤에는 남구 용호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이 쓰러졌으며 강서구 대저동에서는 태양광 패널과 전선이 떨어졌습니다.

한편 오후 1시 현재 부산지역에는 평균 초속 8.1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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