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최대의 비극적 사건인 10.27 법난의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하 10·27 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법난위원회는 제1차 10.27 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회의를 지난 16알 열고 새 위원장에 정우스님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스님은 이 자리에셔 “10.27법난은 국가 공권력 남용으로 불교계와 스님들의 명예가 훼손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라며 “앞으로 위원장으로서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27 법난위원회 첫 회의에는 재적위원 10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고 위원들은 법난기념관 건립 사업 촉진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