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성원 미달로 유회됐습니다.

순천 송광사는 오늘 오후 경내 사자루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차기 방장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구성원 251명 가운데 80명이 참석해 과반수 미달로 총회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송광사는 산중총회 개회 시간을 넘겨 1시간동안 추가 참석자를 기다렸으나 끝내 성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송광사는 다시 산중총회 소집 일정을 논의한 뒤 차기 방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당초 송광사 차기 방장은 서울 법련사 회주 현호 스님,현봉 스님,현묵 스님 등이 거론됐으나 좀 더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결국 차기 방장 선출은 다음 산중총회에서 결론을 내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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